어머니 기일 (7월30일) 맞추어 형제들끼리 한꺼번에 떠난 휴가 였습니다. 방이 없어 큰 방 하나에 여덟명이 묵었습니다만, 에어컨이 필요없는 방태산 산골 날씨덕분에 큰 불편없이 잘 지낼 수 있었습니다.
친절하신 주인부부의 배려 덕분에 침구도 넉넉했고, 일정도 재미있었지요.
바로 옆 계곡에서 어항과 천렵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조카녀석들이 내년에도 가자고 난리네요.
뒤 늦게나마 감사 인사 드립니다.
(P/S... 사장님.. 매일 새벽에 방태산을 오르다보니 저녁 술자리가 길지를 못해서 아쉬움이 많았네요. 같이 나눈 많은 얘기들..다음에 다시 나누어요. 그리고, 일산 호수공원에 풀어줄 다람쥐를 두마리나 잡아주신 거 고맙습니다. 바깥에 그 가족되는 다람쥐가 계속 배회하며 울어대기에 허락도 없이 제가 그냥 놓아 주었지요..감사합니다.
사모님.. 저희 때문에 배려하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친구의 친구 가족들이다 보니 신경많이 쓰셨을 거에요. 매운탕과 각종 채소들..그리고 맥주까지.. 들꽃나라 추억 오래 간직하고..근간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그리고, 조카녀석 자다가 코피 흘려 요에 묻히고 왔는데, 말씀드리지 못하고 왔다고 하네요..미안하다고..
잘 쉬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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